도시재생사업, 지역주민과 함께 발걸음을 내딛다

▲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 <사진=이갑준 기자>
【청주=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시가 9일 청주시도시재생허브센터 대공연장에서 영운동, 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영운동과 수동 지역을 응모하기에 앞서 주민 및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는 영운동과 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설명 후 관계 전문가 등의 종합토론 후에 지역 주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했다.

영운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주거지지원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공모할 예정이며, 기반시설 노후화 및 상권쇠퇴 등으로 악화된 주거지의 소규모 주택정비의 기반을 마련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공모할 예정이며, 수암골 골목상권 활력 증진 및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목표로 주민 공동체 거점 조성과 보행환경 개선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날 공청회는 청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황재훈 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LH도시재생지원기구 박미규 선임연구원, 청주대 원세용 교수, 충청대 이수경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하여 두 지역의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에 대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다”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바탕으로 영운동과 수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좀 더 면밀하게 검토해 내실 있는 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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