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정작은 만리동광장 앞 우리은행 벽면 대형스크린 '서울로미디어캔버스' 에 상영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서울시는 시민이 참여하여 완성하는 미디어플랫폼 '서울로미디어캔버스'에 전시될 영상을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전했다.

시민 누구나 1분 이내의 자유주제 영상을 제출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영상 공모' 2분기 접수 마감일은 19일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편의 영상은 6월 21일(금)부터 만리동광장 앞 우리은행 벽면 대형스크린 '서울로 미디어캔버스'에 상영된다.

'시민영상 공모'는 일상을 찍은 동영상, UCC, 애니메이션, 생활 영상수기 등 1분 이내의 자유주제 영상을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올 연말까지 상시접수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기별로 10명씩을 선정해 전시한다. 선정된 시민작가에게는 30만원의 전시 상영비도 지원한다.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6월 21일부터 9월 18일까지 약 3개월간 전시를 진행한다. 신청은 '디자인서울 홈페이지(design.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500MB 이내의 영상 1점과 함께 이메일(smediacanvas@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로미디어캔버스'는 지난 2017년 5월에 설치된 만리동광장 우리은행 중림지점 건물 상단 가로 29미터, 세로 7.7미터의 대형 미디어스크린으로, '서울로 7017'의 대표 작품인 '윤슬 : 서울을 비추는 만리동'과 더불어 공공미술의 영역을 미디어분야로 확장한 서울시 공공미술의 방향성을 보여주고 있다.

2018년 일반공모, 시민영상 공모, 대외협력 등 총 5회, 12건의 전시를 개최해 86점의 작품을 선보였으며, 연간 약 226만명(월간 약 19만명)이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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