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생활SOC 선도복합 프로젝트’ 우수사례도 선정

▲ 창의파크 디자인 교실과 창의 키움 공작소 및 오감만족 놀이터가 조성될 창의파크 조감도(사진=증평군청 제공)
【증평=서울뉴스통신】 조항원 기자 = 충북 증평군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게 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통합‧선도 지구 사업은 전국 17개 시‧군 중 증평군을 비롯해 강원도 화순군, 경북 경주시, 경북 영덕군 등 4곳이 선정됐다.

이번 승인으로 기본계획에 따른 시행계획 수립과 사업 대상지가 될 증평읍 장동리 옛 청주엽연초생산협동조합 부지 매입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4월 증평군은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SOC 선도복합 프로젝트’우수사례에 이름을 올려 사업계획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무조정실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기초생활거점 사업,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해양수산부의 어촌뉴딜300사업, 문화체육시설사업 등 각 부처로부터 추천받은 70여 사업에 대한 계획을 심사해 40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꼽았다.

군은 이를 통해 2020년 생활SOC 관련 신규 사업 평가 가점 부여 등의 인센티브도 예약해뒀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2018~2022년)은 총 사업비 80억원(국비, 군비 포함)을 들여 증평읍 장동리 일원 4천703㎡ 면적의 창의파크를 조성하고 다양한 창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는 사업이다.

창의파크에는 창의파크 디자인 교실과 창의 키움 공작소 및 오감만족 놀이터가 들어선다.

창의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창의놀이 큐레이터 및 마을크리에이터 양성, 창의인력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창의발산마을이 조성 될 예정이다.

김총회 증평군 도시교통과장은 “앞으로 시행계획 수립 및 승인 과정도 철저히 준비해 빠른시일내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