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찌지 않아도 생으로 먹을 수 있는 옥수수가 있다. 경남 의령의 '초당 옥수수'는 일반 옥수수에 비해 당분 함유량이 약 20~30% 정도 높아 생으로 먹을 수 있다.

초당옥수수는 '초당 (超糖, Super Sweet)'이라고 불릴 정도로 달콤하다. 과육이 단단하지 않고 수분이 많아 입 안에서 톡톡 터지는 식감을 갖고 있다.

익혀 먹으려면 전자레인지에서 유리 등 전용 용기에서 5~6분 (옥수수2개 기준) 정도 돌리면 된다. 이외에도 먹기 30분 전에 냉동실에 넣어서 옥수수맛 셔벗처럼 먹을 수도 있다.

롯데백화점은 14일(화)부터 수도권 전 점에서 경남 의령 지역에서 올해 처음 수확된 '초당 옥수수'를 1개당 200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