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기업체 인력수요 반영한 다양한 구인구직사업 지속

▲ 구직자들이 취업박람회 장에 설치 된 기업체 부스 현황을 둘러 보고 있다. (사진=증평군청 제공)
【증평=서울뉴스통신】 조항원 기자 = 증평군이 미니취업박람회를 통해 참여 희망 구직자 150명 전원에게 양질의 새 일자리를 안겨 줬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10개 구인업체가 참여한 ‘2019년 미니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람회를 찾은 구직자 150명이 현장면접에 참여해 당일 모두 채용되는 100%의 취업 성공률을 기록했다.

직종별로는, 생산직이 전체 취업자의 45.3%(68명)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환경정비 18%(27명), 조리 8%(12명), 서비스와 운전 직 각 7.3%(11명씩), 안전요원 6.7%(10명), 시설정비 3.3%(5명), 연구․사무직 2.7%(4명), 영업직 1.3%(2명) 등이 취업에 성공 했다.

업체별로는 에듀팜 특구 내 골프장 환경정비를 담당하는 ㈜잡위드가 가장 많은 31명을 채용했다.

산업유류 유통업체 성도에너지(26명)와 에듀팜 특구 식음료 시설 운영업체 CJ프레시웨이(19명), 화장품 제조업체 ㈜메이준바이오텍(15명)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오는 6월 14일 개장식을 앞두고 있는 에듀팜 특구 관련 업체 3개사가 60명을 채용한 점을 들 수 있다.

에듀팜은 개장과 함께 골프장, 루지장, 양떼목장, 수상레포츠장, 한식당이 운영을 시작하는 만큼 추가 채용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군은 ▲구인구직 만남의 날 ▲찾아가는 일자리 상담센터 ▲동행면접 등 다양한 일자리 지원 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윤경식 증평군 경제과장은 “지역 기업체들의 인력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구인구직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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