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예술의전당
【서울뉴스통신】이건우 기자 =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제10회 대한민국 오페라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 '나비부인'을 공연한다.

2019년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오페라‘나비부인’은 원작의 가치와 작가의 의도를 그대로 재현함과 동시에 현대 관객의 정서에 맞는 현대적인 무대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대사를 현대에 맞게 각색하고 무대와 의상에 한층 풍성하게 구성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페라 애호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해외 활동을 마치고 공개 오디션을 거친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빈 폭스오퍼 주역가수를 역임한 소프라노 한지혜와 오페라페스티벌 오디션을 통과한 소프라노 이다미가 주인공 초초상역을 맡는다.

또한 남자 주역으로는 메트로폴리탄의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을 초청해 오페라의 유럽에서 주로 활동하는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금·토요일은 오후7시 반, 일요일은 4시부터 공연이 시작되며 티켓 가격은 좌석에 따라 만원부터 15만원까지 다양하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페스티벌석’을 별도로 마련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한편 오페라 ‘나비부인’은 음악적 기법에서 서양의 선율과 동양의 5음 음계를 접목해 민요선율을 이용한 이국적이면서도 섬세함과 세련된 음악성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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