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여개의 다양한 환경문화체험의 장

▲ 지난 18일 시청 앞 광장서 성황리 개최된 '평택환경축제' 모습.
【평택=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후원하고 평택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손의영)가 주최한 ‘제16회 평택환경축제’가 18일 시청 앞 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함께해서 유쾌한 녹색생활 내가먼저(Me First!!!)' 라는 주제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녹색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설치 등 시민들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자가 자전거 발전기 체험, 친환경 녹색제품 전시·체험, 재활용 공책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친환경 제품 만들기 및 폐건전지·폐휴대폰과 친환경상품 교환 등 다채롭게 마련된 축제 프로그램에 2만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으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탄소 포인트 가입 안내 등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환경관련 홍보활동도 펼쳐졌다.

또한, 어린이들이 녹색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알뜰나눔장터(매달 셋째주 토요일)와 지구 온난화·에너지 절약·자전거 생활화 등을 주제로 ‘평택 환경사랑 미술 실기대회’가 함께 열려 900여명의 어린이가 참여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환경축제는 매년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기업, 민간단체, 시민 그리고 시가 함께하며 녹색생활 실천과 지구환경보전을 다짐하는 환경축제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6회를 맞이한 평택환경축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시민 참여율이 높아지고 있어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는 시의 지속적인 후원, 주관기관의 탄탄한 기획력, 100여개의 기업체의 후원 및 재능기부, 시민단체의 참여와 민·관 협력의 활동 성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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