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7일 제2회 오산시 진로진학박람회가 학생 및 오산시민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산대학교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오산=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오산시(시장 곽상욱)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방용호)이 주최하고 (재)오산교육재단과 오산시 진로진학상담교사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회 오산시 진로진학박람회가 지난 17일 오산대학교에서 학생 및 오산시민 4,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올해로 2회를 맞이한 오산시진로진학박람회는 ‘법무부 찾아가는 로파크’,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한국고용정보원’등 34개 기관이 참여하여 전년보다 더욱 다양한 분야별 기관의 직업체험을 운영하였으며, 동국대학교, 세종대학교, 한국관광대학교 등 33개 대학교의 전형별 입학 및 전공상담을 운영하여 참여 학생들의 진로·진학 선택에 큰 도움을 주었다. 또한 오산대학교의 기술드론부사관과, 항공서비스과 등 13개 학과의 강의 및 체험을 운영하여 관심학과의 전공과정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또한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로봇, 드론, 3D 프린터, VR 등의 Maker Space 체험은 참여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으며, 그 외에도 8개 고등학교의 입학상담과 경기도진로진학상담교사의 진로진학상담이 진행되어 학생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고민을 나누는 기회가 됐다.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학생은 “다양한 직업체험 및 관심있는 학과체험을 한 곳에서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대학 입학상담 및 진로진학상담을 통해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박람회를 통해 꿈과 미래에 대해 고민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이번 진로진학박람회는 오산대학교에서 진행되어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관내 대학교와 협력한 좋은 사례가 되었으며, 청소년들이 꿈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진로진학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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