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통과 문화의 이해

【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박정진 기자 = 장흥고등학교(교장 김광수)는 15일(수) 전라남도교육청과 유네스코 광주전남협회가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는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ross-Cultural Awareness Programme)로 인도 원어민을 문화교사로 초청하여 문화수업을 가졌다고 20일 전했다.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CCAP)의 취지는 우리청소년들이 지구촌의 다양한 사람을 대면하고 그 나라 문화에 대한 수업을 통해 다문화 이해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국적을 초월하여 인간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하는 성숙된 세계시민의식(Global Citizenship)을 함양케 하는 데 있다.

이 날 외국인과 함께 하는 문화교실은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도의 전통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인도의 전통의상 착용해 보기, 인도 문화와 우리 문화의 차이 이해하기 등 인도의 문화를 한층 깊이 이해할 수 있는 활동으로 채워져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한편, 장흥고는 다문화가정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추어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을 통해 한국 사회가 직면하는 사회통합의 어려운 문제를 고민해보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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