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돕고 제로페이로 기부

▲ 10Km 완주한 박원순 서울시장.(사진 제공 = 서울시)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26일 오전 8시 상암에서 여의도까지 10km 완주에 성공했다. 박 시장의 10km 마라톤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다.

박 시장은 이날 '제4회 기브앤레이스'에 참가, 하프 마라톤(21km)의 시작을 알리는 시총을 한 후 2만 여 명의 시민과 함께 달렸다. 완주 후 참가비 전액을 여의도공원 내 현장기부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제로페이로 기부했다.

'기브앤레이스'는 2017년부터 취약계층아동과 청소년을 돕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함께 마련한 달리기 행사다.

참가비 전액은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의 의료비와 교육비로 기부된다.

특히 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서울시가 공식 후원으로 동참하면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일부 참가자들은(540명) 제로페이로 참가비를 결제했다. 현장에 설치된 이벤트 부스에서도 제로페이를 통해 기부에 참여했다.

이어 오후 6시 10분에는 축제 마지막 날을 맞이한 '2019 서울장미축제'를 찾는다. 수림대 장미공원에서 아내가 사랑받는 '아내의 날'이란 테마로 펼쳐지는 '로즈피크닉 가든콘서트'를 아내 강난희 여사와 함께 관람한다.

왼쪽부터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대표, 이종현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 박시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사진 제공 =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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