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절차 및 PF자금조달 확정으로 본격 착수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이갑준 기자 = 청주테크노폴리스가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ㆍ외북동ㆍ문암동 등 일원에 추진 중인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 단지’(이하 “청주TP”)를 추가 확장하기 위한 행정절차와 자금조달을 위한 PF가 확정됨에 따라 추가 사업구역에 대한 물건조사 등의 보상절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청주TP는 2008년 8월 8일 지구지정 승인 이후에 국내ㆍ외 경제상황과 금융여건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을 시행하여 2012년 2월 3일에 1,527,575㎡ (약 46만평)을 착수하여 추진하던 중 SK하이닉스 유치에 따른 산업용지 부족으로 2016년 12월 16일 추가확장(약 7만평)하여 조성 중에 있다.

현재 조성중인 지구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을 비롯한 지역의 우량 중소기업 15개 업체가 입주하여 가동 중에 있으며, 청주TP의 입지적 강점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우량기업들이 입주의향을 밝히는 등 산업용지 추가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2008년도에 지구지정되었던 구역을 확장구역으로 계획하여 2019. 2. 28.자로 구역 확장에 대한 지구지정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 승인 되었다. 또 사업비 조달을 위한 금융기관의 PF대출절차를 완료하여 지난달 말에 8,400억 원의 PF 자금대출 승인이 완료됐다.

청주TP는 오는 7월까지 지장물 조사 완료 및 보상계획공고를 실시하고 감정평가를 거쳐 11월 중에 보상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4년 말까지 전체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청주TP는 총면적 약 115만평의 복합산업단지로 생산시설 지구에는 첨단산업업종의 기업유치로 고용창출효과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지원시설 지구에는 공공시설, 학교, 주거, 상업, 휴게시설 등의 완벽한 자족기능을 확보함에 따라 직주근접의 자족도시로서 새로운 선진모델의 복합산업단지가 될 것이다.

청주TP 관계자는 “지금까지 사업추진 과정에서 제시된 지역주민과 지역사회의 의견을 면밀히 분석·보완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라며 “지역주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사업구역 내 주민의 요구사항에는 열린 자세로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 사항이 최소화 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직접보상 외에도 간접보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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