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입주 않고 일반사업장에 개설

【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 자활사업단 중 하나인 이든카페가 시장 경쟁력을 평가받는 첫 시험무대에 섰다.

지난 12일 개점한 5호점은 그동안 공공기관에 입주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봉황동 유적 주차장 인근 일반 사업장에서 문을 열었기 때문이다.

시에 따르면 이든카페는 저소득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김해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는 자활사업단으로 전체 15개 사업단 중 매출이 가장 높다.

2013년 2월 시청사 내 1호점을 시작으로 같은 해 9월 2호점인 여성센터점을 개점했으며 3호점은 목재문화체험장에, 4호점은 건강생활지원센터에 입점해 있다.

이중 3호점은 사업단에서 자활기업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한편 이든카페의 이름인 이든은 순우리말로 착하다, 어질다는 뜻으로 쓰인다.

시 관계자는 “5호점 참여자 2명 모두 이든카페 초창기 멤버로 작은 소품 하나에서 매장 인테리어까지 발품을 팔며 준비하는 등 남다른 각오로 개점을 준비했다”며 “많은 시민들이 격려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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