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공촌천 인근 경서3지구에서 원인불명의 유류가 하천으로 유출된 상황을 가정한 사고 현장 수습 중심의 기동 훈련으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초동 방제 조치 능력 향상이 목적이다.
훈련은 사고 접수 후 유관기관 상황전파와 오일펜스 설치 및 유흡착포와 유처리제 살포 등 각종 방제장비를 이용한 초동 방제조치 및 사고 원인 조사로 진행됐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으로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전파와 효율적인 방제요령을 습득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에 대한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효과를 거두었으며, 향후 장마철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여 환경감시 및 계도 활동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인천 취재본부 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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