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가입식 진행 기부 문화 확산 기대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 5개 구청장들은 18일 낮 12시 중구 인정원 식당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리더 회원으로 동시 가입했다.

대전 최초로 나눔 리더 동시 가입이 진행된 이날 가입식에는, 장종태 서구청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용갑 중구청장, 정용래 유성구청장,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각각 나눔 리더 회원으로 가입했다.

구청장들은 나눔 리더 회원 가입서에 서명 후 회원인증패를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기호 회장으로부터 전달받았다.

대전 구청장들은 “민선 7기 1주년 기념으로 나눔 실천 운동의 하나로 진행되고 있는 ‘나눔 리더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기부를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돼 기쁘며 앞으로 대전지역 사회내 기부 문화가 더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기호 회장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구청장들이 나눔 리더에 동시 가입함으로 대전 나눔 문화 확산에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됐다”면서“앞으로도 각 구별로 시민들과 지역의 대표들이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따뜻한 마음들이 모아져 소외된 이웃들에게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나눔 리더’는 지역의 리더들이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며 나눔 문화를 선도하는 것으로 1년 이내에 100만원 이상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는 것으로 개인 기부자를 말한다. 대전의 경우 올해 1월 허태정 대전시장의 가입을 시작으로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함께 참여해 현재까지 총 22명이 가입돼 활동중이며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올해 연말까지 100명의 회원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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