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시 내이동 소재 신라해장국식당은 17일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하는 복수박 100상자(9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우영옥 신라해장국 대표는 식당이 쉬는 날, 매월 넷째 주 월요일마다 관내 어르신들에게 10년 넘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복지 발전에도 기여한다고 주위의 칭송이 자자하다.

이번에 기탁한 복수박은 밀양시 부북면 감천리에서 재배한 것으로, 일반 수박에 비해 크기는 4분의 1이라 보관이 편리하고 당도는 3~4도 정도 높아 구성원 수가 적은 가족에게 인기가 많다.

김종일 내이동장은 “경로당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복수박과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당부도 전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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