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미금역지점 박현선씨
경기분당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화 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에 기여한 수협 미금역지점 직원 박현선(26살,여)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면서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는 것.
박씨는 지난 05월 27일 12:35경 보이스피싱 조직원이 은행 직원을 사칭하여 저렴한 이자로 대출이 가능하다며 피해자를 기망하여 피해자로부터 1,500만원을 입금하게 한 후 보이스피싱 인출책이 거액의 금액을 출금하려는 것을 수상하게 여겨 112신고를 한 뒤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검거케 했다.
경찰은 "최근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어, 시중 은행보다 낮은 저금리 대출로 유혹하며 신용 등급을 올려준다고 선 입금을 요구하고 잇다"며 "이같은 전화는 조심하고, 이미 입금 한 후 보이스피싱이 의심 된다면 신속히 경찰(112) 신고 또는 금융기관을 통해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피해 예방을 할 수 있다" 밝혔다.
‘우리동네 시민경찰’은 공동체 치안을 활성화하기 위해 범죄 예방 및 범인검거에 기여한 시민들에게 시민경찰 뱃지를 수여 하고 ‘시민경찰’로 지정하여 자긍심을 높임과 동시에 공동체 치안을 알리는 경기남부청에서 시행하는 프로젝트로 분당경찰서는 수협 미금역지점 박현선씨를 10번째 우리동네 시민경찰로 선정했다.
김대운 대기자
dwk0123@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