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억 투입 9월까지 하수도 박스 설치·통행로 확장
이른바 ‘해바라기 다리’로 불리는 이곳은 호남선 철도 교량 하부의 개거 하수도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함께 좁은 보행로로 인근 주민들이 오랫동안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그동안 시설물 관리 주체인 한국철도시설공단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협의해 온 구는 하수도특별회계 4억원을 투입해 3.5m×2.0m의 하수도 박스를 설치해 악취를 최대한 차단하고 기존 통행로를 0.6m 확장하는 공사를 오는 9월까지 추진한다.
박용갑 구청장은 “공사를 조속히 마쳐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하고 편안한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대전충남 취재본부 조윤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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