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무안경찰서(서장 조장섭)는 6월 20일, 최근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안 양파재배 농가들을 돕기 위하여, 경찰서장을 비롯한 전 직원이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은, 전국적 재배면적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상여건이 좋아 양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여 가격이 폭락했기 때문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덜고 고통을 분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전개되고 있는 운동이다.

특히, 경기 광주경찰서와 협업하여 양파 730박스(4,380,000원)를 판매하는 등 적극적으로 양파 사주기 운동에 동참하고 있어 농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장섭 무안경찰서장은 “이번 양파사주기 운동을 통해 지역 농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덜어 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민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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