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구리시는 지난 6월 20일 7개월 간의 2차 확장 사업 끝에 장자호수공원을 살아 숨 쉬는 휴식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고 준공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준공식은 안승남 시장을 비롯하여 구리시의회 의원과 사업 관계자 등 구리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준공식은 먼저 흥겨운 사물놀이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행사인 내빈 소개, 경과 보고, 각계 인사의 축사 및 기념 식수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도심 속 수변공원인 장자호수생태공원이 이번 확장 공사를 통해 자연의 쾌적함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생명의 수변 공간으로 재탄생 하게 되었다.”며, “향후 3, 4차 조성 사업도 추진하여 장자호수생태공원을 구리시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자호수생태공원 2차 조성 사업은 민선7기 공약 사업으로 국비 약 16억원을 지원 받아 총 3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었다. 작년 11월부터 기반 조성 공사를 시작으로 24,375㎡ 면적에 숲 체험 시설, 시민들의 휴게 시설인 원형 파고라, 잔디 광장을 추가 설치하였다.

또한 소나무 외에 다수의 수목 및 초화류를 식재하여 시민들의 여가 선용 및 휴식 공간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기존의 구리 둘레길과 연계된 힐링 산책로를 조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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