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서울뉴스통신】 최인영 기자 = 의정부시는 6월 1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효율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안’을 주제로 제469차 재정경제국 조찬포럼을 개최했다.

유근식 재정경제국장 주재의 이번 조찬포럼은 도로, 하천, 공원 등의 시유지를 관리하는 주요부서 팀장 및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효율적인 공유재산 실태조사 방안에 대한 논의와 더불어 재산관리 각 부서의 공유재산 관리 및 실태조사의 어려움 점에 대해 경청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참가자들은 실효성 있는 공유재산 실태조사 추진 및 적극적인 사후관리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각 분야에서 바라본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열띤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주요 토의 내용으로는 ▲공유재산 담당 직원의 역량강화 방안 ▲소하천정비, 도로개설, 공원조성 등의 목적으로 취득하고 장기간 방치된 시유지에 대한 관리방안 ▲공유재산관리기금 또는 특별회계 도입 ▲공유재산 업무 담당자 전문직위 지정 ▲공유재산업무 담당자 인센티브 제공 등이다.

유근식 재정경제국장은 “오늘 포럼을 통해 제시된 의견 중 제도 개선 및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시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공유재산 담당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공유재산 관리에 기여도가 높은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및 공유재산 실태조사의 내실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시는 유휴재산 및 무단점유지 조사, 보존부적합 재산 발굴을 위하여 2019년 5월부터 10월까지 전체 시유지를 대상으로 ‘공유재산 관리 실태조사’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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