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명의 도내 미술작가와 5개 팀의 협력사업자

▲ 최은경 작가 '비옷 입은 아이들' 2018.
【수원=서울뉴스통신】 김인종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은 경기도 내 미술시장 활성화 도모를 위한 《2019 아트경기》 사업의 추진을 위해 참여작가와 미술유통전문사업자(갤러리, 기획사 등) 공모를 진행, 도내 예술가 44명과 협력사업자 5팀을 최종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협력사업자는 아트플레이스, 상업화랑, KAN, 앤(N)갤러리, 아트플러스로 서울과 경기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갤러리 및 기획팀들이다.

참여작가는 경기창작센터 출신 손민아, 임선이, 나광호, 최은경 작가를 포함, 경기유망작가 김상균 등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작가뿐만 아니라, 새롭게 시장에 진출을 시도하는 신진작가들에 이르기까지 회화, 설치, 조각, 사진 분야에서 다양하게 선정됐다.

《2019 아트경기》는 참여 예술가와 협력사업자를 주축으로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경기도 작가들의 미술시장 진입과 판로개척을 협력사업자들을 통해 지원하고, 경기도내 다양한 지역에서 도민들이 보다 쉽게 미술품을 만나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미술장터>는 첫 번째로 젊은 작가들이 주축이 되어 운영되는 ‘유니온아트페어’와 협력하여 서울시내 성수동 에스팩토리(S Factory, A동)에서 9월 20일부터 10일간 진행한다.

9월 행사에 이어서, 10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수원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내 ‘공간1986’에서 공모로 선정된 협력사업자의 공동 기획으로 두 번째 장터가 열린다.

“일상에서 미술품을 직접 소비하는 문화를 확산해 보자”는 기획 의도로 도민들이 보다 쉽고 편안하게 미술품을 감상하도록 하고, 작품의 가격대를 접근 가능한 적정선으로 책정하여 손쉽게 작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미술장터> 외에도 협력사업자들은 도내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 순회전시를 통해 미술품 활용 촉진을 위한 <캠페인 순회전>과 <팝업갤러리> 등을 개최해 참여 작가들과 도내 우수 작가들의 작품을 두루 선보일 계획이다.

아트경기 참여작가 및 협력사 선정결과는 경기문화재단 031-231-7237 문의 또는 홈페이지(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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