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ha 규모의 자작나무 조림 이국적 경관 조성
시는 올해 입목벌채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국·도비를 지원받아 약 10ha규모로 3만 그루의 자작나무를 조림한 후 3년까지 풀베기 등 사후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자작나무는 강원도 못지않게 추운 제천에서 잘 자랄 수 있는 나무로 북한의 산악지방을 시작으로 멀리 시베리아까지 추운지방의 대표적 수종으로 알려져 있다.
오래전 자작나무는 불을 붙이면 잘 붙고 오래 타서 북부 지방 일반백성들이 주로 땔감으로 사용했고, 탈 때 나는 자작자작 소리가 난다고 해서 자작나무란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최근 들어 자작나무는 이국적인 느낌에 경관이 수려해 관광자원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이동주 기자
snakorea.r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