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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 한잔!] 대한가수협회 성남지부장 박용승소심익익(小心翼翼)의 심정으로 봉사할 것
  • 김대운 대기자
  • 승인 2019.07.17 05:58
  • 댓글 0
   
▲ 회원들의 권익신장을 위해서는 몸을 사리지 않겠다고 힘 줘 말하고 있는 박용승 대한가수협회성남지부장. 사진/김대운 대기자
【성남=서울뉴스통신/김대운 대기자】듣는 사람들에게는 심금을 울려주고 때론 대리 만족감을 선사하는 등 청중들의 희로애락을 선율에 실어 나르는 것이 대중가요다.

세간 속인들에게 때로는 딴따라라는 비아냥과 함께 천한 직업으로 냉대 받았던 가수라는 직업이 지금은 세계 속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전도사가 되어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우상처럼 떠받들어 지는 상전벽해의 격세지감을 느끼는 시대다.

한류를 몰고 온 가수들의 거센 바람은 민간외교 사절로서 관료들이 감히 이루지 못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드높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한가수협회 성남지부장의 중책을 맡게 된 박용승(57. 전 성남시의회 부의장. 예명 그레고리 박) 씨를 만나 대한가수협회 성남지부장으로서의 운영포부와 가수협회 성남지부 미래상을 들어 본다.

-대한가수협회성남지부장 취임을 축하합니다. 먼저 대한가수협회를 간략히 소개해주신다면?
0.대한가수협회는 故백년설선생께서 창립회장을 맡으신 이후 故현인 선생, 남진·송대관·태진아 ·김흥국씨를 거쳐 지금은 이자연씨가 회장을 맡고 있으며 정권의 취향에 따라 부침이 심했습니다.

노래 자체가 국민들의 애환을 담아 심금을 울리는 곡조와 가사가 많다보니 정권을 잡은 자들의 시각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등의 애사가 많았습니다.

한동안 협회의 기능이 없다 시피 한 것도 이같은 연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인기곡들이 몇 년간 금지곡으로 지정되어 불려지지 못한 안타까운 사연도 많습니다.

K-POP 한류 열풍에 힘입은 회원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와 바램 속에 협회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고 그 속에 성남시지부가 일조를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성남시 지부의 회원들은 얼마나 됩니까? 그리고 그들의 생활 근황은
0.가수로 등록되어 활동하는 회원은 150여명 됩니다.

가수라는 직업 자체가 인기를 먹고 사는 직업인 만큼 소비자들인 곡 애청자들의 호불호에 따라 가수라는 단일 직업으로 만으로는 일부를 제외하고는 생활자체는 녹록하지 못한 것이 현실정입니다.

-.이에대한 타개책이나 대책은 있습니까?
0.협회의 주 업무 중의 하나가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부수적으로 수반되는 경제적 활동의 뒷받침입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 회원들은 늘 있는 자에게는 ‘을’의 입장에서 약자의 입장을 못 벗어난 것 같습니다.

패배주의를 벗어나 성취욕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중앙의 협회차원에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함께 지부차원에서도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일 예정입니다.

-.세부적·구체적인 사안 마련이 있습니까?
0.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켜나가는 정부 방침에 의거 전통시장 현대화· 상권활성화 등에 소요되는 연간 예산이 수조원에 달하고 있습니다.

시장현대화도 중요하지만 우선 상권이 활성화되어 상인들의 얼굴에 웃음이 피어나게 해야 합니다.

따라서 시장을 포함한 상가 밀집지역 등은 걷고 싶은 그냥 지나치는 유희의 거리가 아니라 머물 수 있는 호재를 선사하는 거리로 만들어야 합니다.

소비자들이 머물수 있도록 하는 것은 그들에게 머물 수밖에 없는 만족감과 가치개념을 선사해 주는 오감체험의 자리마련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러한 자리마련에 가수협회 회원들의 적극 동참을 유도해 나갈 것입니다.

행정기관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저마다 지역화폐 발행 등 갖은 방법을 동원해 지역 경기를 살려보고자 노력을 경주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인들은 체감을 하고 있지 못한 실정을 토로합니다.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탓도 있지만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시장에 와봐야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는 구태의연한 모습에 식상한 채 자신들이 원하는 상품만 구매하고는 집으로 돌아가는 일상사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소비자 트랜드에 맞는 지역상권의 지형적 변화를 가져 오지 못한다면 이같은 현상은 반복될 것입니다.

이같은 변화의 바람에 가수협회성남지부가 선봉에 서고자 합니다.

소비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찾아오는 지역상권 활성화, 상생의 전략 자리마련에 대한가수협회 성남지부가 함께 하려고 합니다.

-.실제 실현 시킬 방안은?
0.먼저 성남동 모란 5거리에 설치되어 있는 ‘걷고 싶은 거리’를 ‘머물고 싶은 거리’로의 변신입니다.
그곳에는 공연을 할 수 있는 무대형식의 돌출부문이 있습니다.

비가림막을 설치한 뒤 음향 등 간단한 장비만 갖춰지면 훌륭한 길거리 공연장으로 변신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자 관객들을 위한 간단한 상품권과 식·음료권 등은 협찬을 한 상가에서 식음료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상인회와 같이 강구해 볼 예정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모란 5거리 공연장에서 공연이 펼쳐진다는 입소문만으로도 상권 활성화는 가져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오히려 관내 주민뿐만 아니라 외지 관광객들의 유입효과도 가져올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관련기관과의 사전 협의를 거친 뒤 회원들의 중지를 모아 서울 홍대 길거리 공연처럼 무작위 정기공연으로 실행될 수 있는 방안도 강구토록 할 예정입니다.

-.회원들의 권익신장 방안은?
0. 가수라는 직업의 길은 계약관계로 늘 ‘을’의 입장에 설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입니다.
회원들의 단합된 힘을 모아 권익을 신장시키기 위해서는 상호 공유할 수 있는 매체로서의 정보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각자 사용하고 있는 sns으로서는 한계가 있습니다.

회원들의 뜻을 집약할 수 있는 매체를 만들어 회원 상호간 정보교환의 장을 만들고 홍보와 공지 기능을 수행 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특히 인터넷 방송을 통해 회원들의 공연 실황을 중계할 수 있도록 관련 매체를 빠른 시일 내에 구축해 나갈 예정입니다.

중앙차원에서는 연예인 복지기금 지급 가액의 현실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건의를 해 나갈 것입니다.

대부분의 가수들은 노후대책이 전무한 실정으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보유하고 있는 각자의 기능을 아이들과 후세들, 주변인들을 위해 베풀어 나갈 수 있는 제도적 장치 마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정책 제안이 필요한 사안은 협회를 통해 중앙정부에 전달 될 수 있도록 강구해 나갈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회원 및 일반 시민들에게 당부하시고 싶은 말씀은
0. 자기 것이 중요하다면 남의 것은 더 중요합니다.

자기 것을 버리면 버린 만큼 남이 채워 주는 것이 인지상정 아니겠습니까? 지부장으로서 회원들을 위해 봉사의 직을 말없이 수행해 나갈 것입니다.

소심익익(小心翼翼:공경하는 마음으로 섬기는 모양)의 마음으로 회원들이 자리 잡을 수 있을 때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해 나갈 것입니다.

회원들뿐만 아니라 시민들께서도 대한가수협회 성남지부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많은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대운 대기자  dwk0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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