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작 188농가 약 50만평에, 일손부족에 큰 도움

【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 남청주농협(조합장 이길웅)은 7월 18일 새벽 5시부터 벼농사를 짓고있는 관내 조합원 188명, 약 50만평에 대해 드론을 이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남청주농협 직원과 항공방제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여해 드론 10대를 투입하여 19일 까지 1차 작업을 마치고, 2차 방제는 8월 중순에 실시할 계획이다.

드론 방제는 농작물의 5m 이내 상공에서 정밀한 살포가 가능하고 지형조건에 영향을 받지 않아 10여분 비행으로 약 1㏊의 작업을 완료 할 수 있어 농작업의 효율성과 인건비 절감에 상당한 효과가 있다.

또한, 남청주농협은 살충제 및 살균제 전 품목을 시중가 대비 약 10% 할인판매 하고, 항공방제료도 50%를 지원하는 등 영농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길웅 조합장은 “갈수록 요청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항공방제, 스마트팜 등 선진 농업기술을 적극 도입하여 일손부족과 고령화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농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