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철저

【서울뉴스통신】 이철수 기자 = 해경은 최근 발생한 제 5호 태풍 ‘다나스’ 등 올해 3~4개의 태풍이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연안안전 사고 위험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기 위한 위험 예보제를 시행한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광철)는 오늘부터 태풍내습 기간 종료시까지 여름철 태풍으로 인한 연안 안전사고 예방철저를 기하기 위하여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인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9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는 특정시기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할 우려․발생되는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누어 그 위험성을 국민에게 미리 알리어 연안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목포해경은 위험 예보 기간 중 파출장소 옥외 전광판, 다목적 방송장비 등을 이용하여 홍보와 안전계도 활동과 함께 항포구 및 위험지역 순찰활동을 강화하여 해양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채광철 목포서장은 “2012년 태풍 ‘차바’가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 영향을 준 이후로 최근 몇 년간 큰 피해가 없어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태풍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 하고 우리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국민 스스로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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