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은 19일 강내면에 소재한 청년농업인을 위한 커뮤니티센터인‘청촌공간’에서 여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을 위한 팜 시그널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전했다.

팜 시그널은 여성농업인의 노하우와 청년농업인의 아이디어를 합하여 농업농촌에 밝은 미래와 긍정의 신호를 서로 주고받자는 의미로 올 해 처음 갖는 행사이다

신대순 충북농협 부본부장, 조방형 강내농협조합장, 정영희 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장을 비롯하여 각 시군에서 모인 대표 여성농업인 30여명과 청촌공간을 중심으로 청년농업을 선도하는 농업인 7명 등 40여명이 모여 격이없는 대화와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한국행복웃스힐링협회 최미애 대표 ‘여성농업인 역량강화 방안’을 주제로 농가소득증대를 위한 청년농업인과의 협업방안을 제시하고 특유의 유머와 활기찬 분위기로 여성농업인과 청년농업인간의 소통의 문을 열어주었다.

또한, 청년농업인 아이디어 상품인 작두콩 에스프레소와 무카페인 티라미슈를 함께 만들고, 인근에 강내농협 로컬푸드 매장을 방문하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로컬푸드에 대한 고객의 반응과 운영현황을 눈여겨 보면서 농업의 새로운 발전방향에 대한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신대순 부본부장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선 여성과 청년이라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미래 농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농협에서도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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