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정상현 기자 = 김해시는 고고(Go!古!)가야주민수호단이 지난 22일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등재를 기원하며 김해 대성동 고분군 주변 정화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의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민들에게 인식시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발적 주민협의회이다.

수호단은 지난 4월 초 시의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주요 단체 인사 등 각계각층의 김해시민 26명으로 구성됐으며 같은 달 26일 김해시청에서 개최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수호단은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월요일 대성동 고분군 주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수호단은 앞으로 대성동 고분군 주변 정화활동뿐 아니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대성동 고분군을 비롯한 7개의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김해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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