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가야주민수호단은 가야고분군세계유산등재추진단의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를 주민들에게 인식시켜 세계유산 등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자발적 주민협의회이다.
수호단은 지난 4월 초 시의원과 문화관광해설사, 주요 단체 인사 등 각계각층의 김해시민 26명으로 구성됐으며 같은 달 26일 김해시청에서 개최한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후 수호단은 지난달 27일을 시작으로 매월 넷째 주 월요일 대성동 고분군 주변 정화활동을 하고 있다.
수호단은 앞으로 대성동 고분군 주변 정화활동뿐 아니라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홍보 방안을 모색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김대성동 고분군을 비롯한 7개의 가야고분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며 김해 고고가야주민수호단의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경남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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