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는 국내에서는 여름철 기온 상승과 여행 등 야외활동 증가로 세균성 장관감염증, A형간염, 비브리오패혈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말라리아, 일본뇌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해외여행 시에는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수인성 및 식품매개감염병, 뎅기열, 말라리아, 치쿤구니야열 등 모기매개감염병과 홍역,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을 주의해야 한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해외감염병NOW’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을 운영 중에 있어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중·후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하도록 안내했다.
빙성남 보건소장은 “여름 휴가철 발생 가능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5대 국민행동수칙을 안내하고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으며, “해외여행 후 입국 시 발열, 설사 등의 증상이 있으면 검역관에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제출하고, 귀가 후 증상 발현 시 ☎1339 또는 보건소로 연락해 줄 것"을 안내했다. 또한 “여름철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등 감염병 의심증상의 집단발생을 신속 대응하기 위해 비상방역근무체계를 지속 운영(오는 9월 30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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