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척면 기관단체장, "지역경제 위해 동충주역 반드시 신설돼야"
이는 조길형 충주시장이 지난 24일 기자브리핑을 통해“민주당과 충북도가 반대하면 빨리 접고 대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힌 것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6일 충주시에 따르면 이대훈 산척노인회장 등 13개 산척면 기관단체장들은 지난 25일 충주시를 찾아 조 시장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조 시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선 고속화사업이 예비타당성 면제대상 과정과 사업노선, 동충주역 신설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동충주역 신설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또 "산척·엄정 등 충주 북부권 5개면 지역이 상대적으로 낙후돼, 동충주역 신설은 주변 산업단지 조기 활성화에 주춧돌이 될 것이다"고 했다.
산척 기관단체장협의회원들은 조 시장에게 앞으로도 산척면을 비롯한 인근 북부권 지역발전을 위해 동충주역 신설에 노력을 다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대훈 산척면노인회장은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조길형 시장이 동충주역을 반드시 신설해 줄 것을 건의한다”고 했다.
충북세종 취재본부 이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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