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규어 8종 각 500개 한정, 14일까지 사전 예약 시 20% 할인…정식 출시, 9월 2일

▲ 좀비고 피큐어, 마술부장 케빈.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롯데마트에서 운영하고 있는 완구 카테고리킬러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 '좀비고등학교' 시즌 3의 메인 캐릭터 피규어 8종을 단독 출시한다고 1일 전했다.

'좀비고등학교'는 게임 제작사인 '어썸피스'가 2014년에 출시한 모바일 게임으로 최근 3년간 청소년들에게 가장 사랑 받고 있는 호러 슈팅게임이다.

지난 6월 오케스트라와 함께 진행한 '좀비고등학교' 콘서트는 1천600명 관객을 모집해 매진을 기록했으며, '좀비고 코믹스'는 7월 현재 100만부 판매를 기록할 만큼 모바일 게임의 콘텐츠를 활용한 아이템들도 인기가 있다.

토이저러스는 중장기적으로 꾸준한 수요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피규어, 프라모델 등의 시장에 주목하고 있으며, '좀비고등학교' 게임 제작사인 '어썸피스'와 단독 콜라보 상품을 선보인바 있다.

2018년 5월에는 '좀비고등학교' 시즌 1의 피규어 8종을 선보여, 총 2만2천개의 판매를 기록했으며, 국내 게임피규어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18년 12월에 선보인 '좀비고등학교' 시즌 2의 피규어 8종도 1만개 판매가 이루어졌다.

'좀비고등학교' 시즌 3의 피규어는 토이저러스 온라인몰 (toysrus.lottemart.com)을 통해 1일부터 14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총 8종류의 피규어를 각 500개씩 한정 판매하며, 가격은 정상가에서 20% 할인된 1만2천 원이다.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이다.

사전 구매시 8월 15일부터 피큐어를 받을 수 있다. 이후 9월 2일부터 전국 모든 토이저러스 매장과 토이저러스몰에서 정식 출시하며, 각 2천개씩 한정 판매한다. 가격은 각 1만5천 원.

김경근 롯데마트 토이저러스 MD(상품기획자)는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피규어, 프라모델 등의 시장이 점차 성장하고 있다"라며, "향후에도 국내 캐릭터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토이저러스를 '하비(Hobby) 중심의 독점 제안매장'으로 새롭게 정의하고, 기존 유아동 중심 완구 카테고리는 전략적으로 축소하며 피규어, 프라모델, 드론 등 신규 카테고리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피규어의 경우 2017년 7월 '로보트 태권브이' 피규어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다양한 단독 상품을 꾸준히 내놓고 있으며, 카테고리를 세분화 해 애니메이션 굿즈, 팬 굿즈, 게임 굿즈, 무비 굿즈 단독 상품을 중심으로 신상품들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좀비고 피큐어, 생태공원지기 나르샤.
좀비고 피큐어, 용사 박찬영.
저작권자 © 서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