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테말라 산타펠리사 농장에서 재배된 SHB 등급의 블루다이아몬드 원두 블렌딩한 메뉴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 빽다방(대표 백종원)이 지난 달 31일부터 콜드브루 커피 2종을 소진 시까지 한정 판매한다고 1일 전했다.

'콜드브루'와 '콜드브루라떼' 2종으로 출시된 이번 신메뉴는 과테말라 산타펠리사 농장에서 재배된 SHB 등급의 블루다이아몬드 원두를 블렌딩하여 만들어졌다. 콜드브루가 3천 원, 콜드브루라떼가 3천500원이다.

과테말라 원두 특유의 다크함과 바디감이 살아있는 신메뉴 '콜드브루'는 진한 커피 맛 속에 숙성의 과정으로 생긴 약간의 산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콜드브루라떼'는 빽다방 콜드브루 커피의 플레이버와 고소한 우유의 맛이 균형을 이뤄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분쇄한 원두를 18도 이하의 밀폐공정에서 장시간 저온 추출하여 완성시킨 빽다방 콜드브루 2종은 맛과 향 손실, 색상 변형의 문제를 개선하고 활성성분 파괴 없이 최적으로 추출하는 기법을 사용하였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친환경적인 공법으로 만들어졌다.

빽다방 신메뉴에 사용된 산타펠리사 SHB 블루다이아몬드는 대규모 농장이 아닌, 별도의 구획을 정하고 특별 관리하여 소량의 커피를 재배하는 '마이크로랏(micro lot)' 방식으로 생산된 원두다. 균일한 향미와 결점두가 적은 고품질의 원두를 생산하는 산타펠리사 농장은 다양한 가공방식과 새로운 품종의 시도로 각종 커피경연대회에서 상위권을 수상한 바 있으며, COE(Cup of Excellence)를 배출한 이력도 갖고 있다.

빽다방 관계자는 "빽다방의 앗!메리카노가 최적의 블렌딩으로 아로마, 바디감, 산미 등 여러 요소의 밸런스를 꾀한 커피라면 이번에 출시하는 콜드브루 2종은 고급스러운 맛과 입안 가득 퍼지는 풍미가 뛰어난 커피다. 즉시 먹는 것보다 얼음을 서서히 녹이면서 시원하고 부드럽게 마시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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