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0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칠금녹지대 재정비사업 주민설명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설명회는 주민 주거공간 및 생활반경과 밀접한 지역의 녹지대 정비사업인에 대한 인근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시 칠금동 630 일원(칠금중학교~ 칠금우제국) 녹지대는 완충녹지구간으로 인도와 완충녹지대 경계에 조성한 높은 마운딩과 폐쇄적인 공간이 만들어져 쓰레기 불법투기, 무단경작 등 도시환경을 해치는 문제가 상존해 왔다.

시는 정주여건 개선과 인근 상점가의 경제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4억원을 들여 대규모 녹지대 정비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칠금중학교에서 칠금우체국까지의 1차 정비구간은 지난 6월 사업을 완료했으며, 2차 정비구간인 칠금중학교에서 칠금우체국 맞은편 구간은 올해 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칠금녹지대 정비사업의 사업목표, 사업구간, 계획안 등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주민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 뒤 칠금녹지대 정비사업 기본설계에 반영해 다음달 2차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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