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3필지 9만1774㎡ 수치화된 디지털 경계 구축

【충주=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018년부터 추진해 오던 신니면 '신니원평지구' 143필지 9만1774㎡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을 지난달 11일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19일에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사업완료에 따른 면적증감토지에 대한 조정금 정산을 마치면, 해당 사업은 최종 마무리된다고 밝혔다.

신니원평지구는 신니면 원평리 원평마을에 위치한 지역으로, 실제현황과 지적도상 경계가 맞지 않아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었다.

충주시에서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고, 지면에 구현된 지적을 국제표준인 세계측지계좌표로 등록했다.

해당 사업으로 신니원평지구는 기존의 아날로그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해 변하지 않는 수치화된 경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적공부의 공신력을 높이고 소유자간 경계 분쟁을 해소하는 등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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