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화)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1차 합격자 발표…2020학년도 사관생도 선발 경쟁률 48.7대 1로 역대 최고 기록

▲ 공군사관생도들이 항공우주과학 수업을 듣고 있다.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개교 70주년을 맞이한 공군사관학교가 ‘2020학년도 제72기 사관생도’ 1차 합격자를 6일(화)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총 215명(남 193명/여 22명)을 선발하는 2020학년도 제72기 사관생도 모집에 10,480명이 지원하여 48.7대 1의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93명을 선발하는 남성 사관생도 모집에 7,835명이 지원해 경쟁률 40.6대 1을 기록했고, 22명을 선발하는 여성 사관생도 모집에 2,645명이 지원해 경쟁률 120.2대 1을 기록했다. 남녀 경쟁률 모두 역대 최고다. 특히, 공사 지원자가 10,000명을 넘은 것은 1949년 개교 이래 최초이다.

1차 합격자들은 8월 21일(수)부터 10월 11일(금)까지 조별로 1박 2일 동안 2차 전형으로 신체검사, 역사·안보관 논술, 체력검정, 면접을 진행한다. 최종합격자는 11월 6일(수) 공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신입생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미래 국가안보를 선도하는 정예 공군장교로 육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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