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국군간호사관학교(이하 국간사)가 지난 달 27일 실시한 생도 선발 1차 시험에 총 3,991명이 지원하여 경쟁률 44.3대1을 기록하였다.

국간사 64기 정원은 90명(남자 생도 9명, 여자 생도 81명)이며 지원자는 3,991명으로 집계되어, 4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남자 생도의 경우에는 600명이 지원하여 66.7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여자 생도의 경우에는 3,391명이 지원하여 41.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 경쟁률이 44.3대 1로, 지난해의 47.7대 1보다 낮아진 이유는 올해부터는 원서 접수시 ‘지원동기 항목’을 추가 기입토록 하여 허수 지원 감소를 유도한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남학생들의 높은 경쟁률이다. 올해 남자 생도 선발 경쟁률은 66.7대 1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최근 5년 남자 생도 경쟁률은 2016년 45.5대 1, 2017년 57.4대 1, 2018년 62.1대 1, 2019년 62.1대1, 2020년 66.7대 1이다.

국간사는 8월 6일 원서접수 사이트 유니브어플라이(www.univapply.co.kr)를 통해 1차 합격자를 발표 한다.

2차 시험은 9월 16일부터 27일 사이에 2박 3일 일정으로 신체검사, 체력검정, 인성검사, 면접시험 등이 치러진다. 최종합격자는 우선선발은 10월 15일, 정시선발과 특별전형은 12월 13일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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