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예술의전당 건립 지원 등 공연문화 발전 손잡아

【제천=서울뉴스통신】 이동주 기자 = 충북 제천시와 예술의전당은 지난 8일 지역 공연문화발전을 위한 협약을 맺고,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지원과 공연영상콘텐츠 교류 협력 등 실무적인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월 예술의전당TF팀을 신설 옛 동명초 부지 내 제천예술의전당, 도심광장, 지역․대학 상생 협력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술의전당(Seoul Arts Center)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9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아온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문화시설로, 제천 출신인 유인택 사장은 지난 3월 15대 예술의전당 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와 예술의전당은 ▲제천예술의전당 건립에 관한 자문 ▲공연장 경영․기획에 관한 정보 교류 ▲우수공연 영상 콘텐츠 교류 ▲기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기관 간 협력사업 발굴 추진 등의 사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예술의전당(SAC) 유인택 사장 일행은 8일부터 9일까지 1박2일간 제천 방문을 통해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부지를 사전 방문하는 등 실무 협력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식과 도심 내 영화제 프로그램을 참관하는 등의 상호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실무적 일정을 진행한다.

한편, 시가 추진 중인 제천예술의전당 건립, 도심광장 조성, 지역대학 상생협력사업 등 원도심 활성화 기반시설 조성사업은 올해 설계공모를 마치고, 내년 11월 부지 내 계획사업 동시착공을 목표로 순항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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