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회.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기도협의회 주관

▲ 최연숙회장의 인사말 광경. 사진/김대운 대기자

【시흥=서울뉴스통신/김대운 기자】경기도새마을회(회장.송재필)와 직장·공장새마을운동경기도협의회(회장.최연숙)이 공동 주관하고 있는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 경기도생명지식창고' 강의가 8일 오전 11시부터 시흥시새마을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의는 박래현(한국지식나눔강사협회 부총재,해피인생설계연구소장,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교수)씨가 방학을 맞아 하나밖에 없는 지구환경살리기운동에 동참하고자 뜻을 같이한 시흥 관내 청소년, 중고생 등 30여명과 직·공장새마을운동시흥시협의회 임직원 및 회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최연숙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전세계는 무분별한 산업화로 인간 스스로 인간을 파멸시킬 수도 있는 자승자박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말한 뒤 "지금은 후손들을 위한 생명사랑의 의식을 함양해 이를 전승시켜주기 위한 의식 대전환이 필요한 때"라고 말한 뒤 "주변의 손쉬운 것부터 실천하는 환경보호, 생명존중은 교과서에 실리는 이론이 아니라 실천 운동임으로 내 주변부터 이를 실현해 나가는 운동으로 승화시켜 나가자"고 덧붙였다.

'생명을 살리는 첫걸음, 경기도생명지식창고' 강의를 마친 후 꽃 화분을 시범적으로 만들어 단체 사진 촬영에 임한 모습. 사진/김대운 대기자

한편 박래현 강사는 강의를 통해 대기·수질·토양 등 환경오염의 현 실태를 적시한 뒤 이를 통해 꿀벌의 멸종을 통한 생태계의 극심한 변화, 심화되고 있는 지구온난화 등을 통해 미래 인간이 떠안고 살아갈 수밖에 없는 생명파괴의 환경오염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또 "우리가 주변에서 쉽게 실천하는 작은 행동이 곧 큰 지구를 살려내는 원동력으로서 아름다운 지구환경을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한다"며 "전기·수도·폐기물 활용 등에 대해 대안을 제시한 뒤 전국민 계몽과 계도 운동의 49년 산역사를 지닌 새마을운동 정신에 지역과 국가의 지경을 넘어 인류의 생명줄인 지구를 살린다는 자긍심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의 의지를 담아 낼 때"라고 강조했다.

또 "지구의 생명을 살리는 견인차 역할에 이곳에 모인 청소년들이 마중물이 되고 힘을 모아 선도 역할을 해 나갈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대한민국의 장차 리더들인 청소년들의 저력을 기대한다"고 덧 붙였다.

패트병을 활용한 꽃 화분 만들기에 앞서 화분에 흙을 담아주는 최연숙 회장. 사진/김대운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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