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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조합원 권리 복리 향상…공판장 활성화에 최선 다 할 것”
  •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 승인 2019.08.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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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 조합장이 인터뷰에 앞서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원=서울뉴스통신】 대담=김인종 편집위원장/ 글=김동초 대기자 = 은빛으로 눈부신 머리칼이 신비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이었다. 대화거리로 마주앉은 그는 건강한 피부에 동안의 얼굴을 가졌다.

경지에 이른 학자 같은 분위기가 물씬 묻어나오고 있었다. 선입견이랄까 약간은 긴장감을 가지고 막상 대화를 나누어보니 말투도 순박하고 진솔하며 한 단체의 장이라기보다는 어느 시골마을을 들어설 때 마을의 초입에서 목에 땀수건을 둘러멘 풍채 좋고 인상 좋은 아저씨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었다.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조합장은 선친부터 수원지역원예농협과 연을 맺고 있었으며 다수의 대의원과 비상임 이사를 거쳐 5선에 도전하던 전임 조합장을 과반수이상의 표를 얻어 물리친 바 있다. 이용학 조합장은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세대교체를 주장했고 무엇보다도 ‘공판장 활성화’를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고 했다.

수원지구원예농협은 사업장만 8곳에 위치하며 특목 농협으로 분류된다. 수원과 화성, 오산, 용인의 전문농업인만 769명이 되는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준 조합원까지 거론하면 2만이 훌쩍 넘는 방대한 조직이다. 총 자산은 3천억 원에 이르며 과수와 채소를 전담하는 농업인들이 주요 구성원이다.

이용학 수원지구원예농협조합장은 조합원의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권리와 복리후생, 그리고 교육에도 열정을 쏟겠다고 했다.

인터뷰 내내 조합원들과 그들의 삶을 개선하고 향상시키는 분야에 몰두하는 일관된 모습에서 진솔함이 배어나고 있었다.

그는 빠른 시일 내에 공판장의 현대화를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표명과 결의를 보여주기도 했다. 푸근하면서도 듬직해 보이는 이용학 원예농협조합장의 모습에서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새로운 앞날이 펼쳐지는 듯 했다.


▲ 수원지구원예농협에 대해서 말씀해주신다면?

- 우리농협은 품목농협입니다. 농협 법에 의하면 조합원 지역조합과 품목조합을 말한다로 되어있고 품목농협은 명칭 상 지역명과 품목 명을 사용해야 해서 수원지구 원예 농업협동조합으로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 농협은 원예업을 경영하는 조합원들이 출자하여 설립한 농협으로 관할구역은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오산시 4개시를 관할구역으로 두고 있으며 전체 조합원수는 2019.6.30. 기준 769명, 준 조합원수는 20,958명이며 대의원 62명, 영농회는 19영농회, 작목반은 18개, 품목별협의회 5개로 조직되어있으며 사무소는 본점1, 지점5, 산지유통센터, 공판장, 영농자재센터가 있으며 임원 11명, 직원 86명입니다.


▲ 수원지구원예농협의 역사와 현실은?

- 1962.1.31.일에 설립하여 1975년 농산물도매시장을 개장하였고 1991.3월 상호금융을 개시 1993.2우러 도매시장내 공판장 개장, 점차적으로 각지점을 개점하기 시작하였으며, 2004년 산지유통센터를 준공하여 2006년 품질경영대상수여 2001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산지유통평가 최우수조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2016년 5월 본점종합청사부지(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1174-1번지 936.8㎡ ) 를 매입 하였으며 2017년 2월 안심학교급식 공급센터 2년연속 1등급 선정의 우수한 성과가 있었으며 2018년 11월에는 화성지역처음으로 동탄2신도시에 동탄호수사랑지점을 개점하여 조합원 및 고객들의 편의와 신용사업성장의 발판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어서 2018년11월에는 기존 노후화된 구매과 사무실 및 창고를 신축 및 리모델링하여 영농자재센터로 새롭게 준공을 통해 조합원님들의 자재공급시스템 정비 및 환경개선을 통해 구매사업 발전을 도모하였습니다.

2018년 2월초 당조합 중장기발전계획수립 워크샵을 통해 2025 비전을 수립 및 선포하였으며 2025년 예수금 5천억, 대출금 3,800억, 경제사업 700억의 사업량을 선포하여 전직원 열심히 비전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이란?

- 조합은 조합원이 주인입니다. 그리고 직원들은 주인과 함께하는 가족과 같은 동반자입니다. 주인인 조합원은 농협이념을 바탕으로 권리와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의 권리만 주장하고 조합사업이용 및 출자납입의무 등 여러 가지 의무를 이행하지 않으면 절대로 성장하는 농협이 되지않을 뿐만 아니라 조직이 쇠퇴할 수밖에 없습니다.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조합원과 직원이 합심하여 선도농협으로 가는 것이 구성원이 주인이 되는 진정한 조합이라고 생각합니다.


▲ 조합원들을 위해 펼치시는 정책이 있다면?

- 조합원들의 각종 교육지원사업을 확대 할 예정입니다.
조합원 복지증진(건강검진대상자 확대 및 원로조합원 연수실시, 우수조합원 연수대상자 확대 등)사업을 펼칠 것입니다. 조합원 실익지원자금 수혜를 통한 조합원 각종 보조지원사업금액을 확대 할 계획입니다.


▲ 쇠퇴한 공판장을 활성화시키는 대책은?

- 공영도매시장의 한계로 인해 직접적인 당조합의 활성화 대책이 제한됩니다.
우선 자체적인 경매사 교육양성 및 출장 등을 통해 우수 출하처 발굴, 개인 수집상 및 계통농협 출하관계자 와의 관계 형성을 통해 점진적으로 사업량을 증대 할 예정입니다.
중도매인과의 체계적인 회의 및 만남을 통해 우수 타 도매법인과의 벤치마킹 실시로 활성화 방안을 수립할 계획입니다. 경매사 및 직원, 하역반과의 소통 및 사기진작을 통해 공판사업 효율적인 사업방향도 수립 할 것입니다.


▲ 수원지구원예농협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리모델링에 따른 공사지연으로 공판사업 위축으로 2020년 7월 과일동 이전시점까지 공판사업 추진에 주력할 것입니다. 본점 종합청사부지 내 건립위한 종합 컨설팅 의뢰 및 건축계획안의 수립입니다.


▲ 수원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작업이 늦어지는 데에 따른 상인들의 불편은?

- 중도매인들로부터 하역장소 부족 및 경매 전 농산물 보관 장소의 어려움에 따른 애로사항입니다. 현 임시매장(채소동) 이격으로 인한 과일 및 채소 소비자(과일구입 시 채소구입의 어려움, 채소구입 시 과일구입의)들의 비 연계된 농산물 시장의 문제점 등이 있습니다. 인근 도매시장에 비해 시설현대화사업이 늦어지는데다가 시장 면적 또한 협소하여 발전가능성이 희박한 현실입니다.


▲ 수원시에 건의하실 점이 있다면?

-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의 운영 직제 편성이 수원시장-수원1부시장-농업기술센터-농산물도매시장관리과로 매우 복잡한 직제 및 과거 도매시장관리사무소 소장의 편제에서 시장관리과 과장의 책임자로 직제가 복잡하고 비효율적으로 편성되어있는데 , 활성화된 타 도매시장 편성된 직제를 참고하( **농수산물공사)여 수원시도 수원농수산물공사 별도의 직제로 개편이 요망됩니다.

현 중도매인들의 유통사업수행 능력 부족으로 폭넓은 중도매인을 추가적으로 모집할수 있도록 농안법 개정을 요망합니다. 시설현대화 사업이 계획대로 준공되어 120만 수원시 및 80만 화성시 등 도매시장 이용 시민들에게 더 가까운 소비지 시장으로 탈바꿈하여 농산물 소비 촉진을 통한 농업발전의 계기를 만들었으면 합니다. 수원시농수산물도매시장내 은행점포 임대료 하향조정 (현 연간임대료 약 60백만원 이상으로 도매지장 농협 고유목적사업연계 고려하여 하향검토 요청드립니다.)


▲ 조합장님만의 좌우명이 있으시다면?

- 고 정주영 회장의 명언 (해보기는 해봤어?)을 터잡아 “일단 해보자”로 어떠한 일을 하든지 자신의 한계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수동적이고 소극적인 자세를 탈피하고 21세기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갖기 위함입니다.


경기남부 취재본부 김인종 기자  snakorea.rc@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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