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서구 변동 새마을부녀회는 12일 변동 주민자치 문화센터에서 관내 어려운 가정 5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의 행복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재활용품 수집, 김 · 미역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1999년 첫 장학금 수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20년간 100여명의 학생에게 2200만원을 지원했다.

장학금을 전달받은 한 학부모는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이웃이 가까이에 있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된다”고 전했다.

최원보 변동장은 “부녀회에서 소중한 정성을 모아 희망과 행복을 나누어준 것 같아 뿌듯하다”면서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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