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고등학생 34명, 비무장지대 일원서 체험·교육 및 토의 시간 가져

▲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 현장.(사진 제공 = 광동제약)

【서울=서울뉴스통신】 이상숙 기자 =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5일부터 8일까지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를 가졌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지역 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강원도 화천, 인제, 고성, 경기도 파주 등 DMZ(비무장지대) 인근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는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 DMZ 평화둘레길, 한국 DMZ 평화생명동산, 제3땅굴 등을 탐방하며 분단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평화의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체험 프로그램 외에 남북관계 역사 및 비무장지대 생태 강의를 듣고 평화로운 남북관계를 위한 방안을 주제로 토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캠프에 참여해 느낀 점들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의견도 내놓았다. 매일 저녁에는 생명보호를 위한 개인별 실천계획을 세워보는 그룹활동을 진행해 캠프 이후 이를 지켜나갈 것을 약속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한편,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우리 국토의 남쪽 끝 제주도에 사는 청소년을 최북단 지역 DMZ로 초청해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본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에서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후원, 사단법인 생태지평연구소가 주관한다.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 현장.(사진 제공 = 광동제약)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 현장.(사진 제공 = 광동제약)
광동제약 삼다수와 함께하는 제7회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 현장.(사진 제공 = 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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