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관계자 직무교육 및 방역관리지리정보 교육으로 전문성 높여

【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 목포시는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8월부터 집중 방역활동을 돌입한다.

13일 시는 최근 잦은 우기와 병행한 고온 다습한 환경여건에 따라 위생해충 방제와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소는 먼저, 지난 6일 방역 관계자 30명을 대상으로 「2019년 방역소독요원 직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 교육은 각종 모기 방제를 위한 전달교육으로, 하절기 방역활동의 안전교육과 방역지리정보시스템 전산교육으로 전문성을 높인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방역지리정보시스템은 방역관련 데이터와 지리정보를 전산화로 구축해 방역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소독지역의 정보, 질병매개체 발생내역 등을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보건소 방역기동반은 25개반 31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관내 쓰레기 처리장 등 방역취약지 315개소를 대상으로 친환경적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원지 등의 풀베기 사업과 하천 정비 작업 직후 방역소독 병행으로 방역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요즘 방역은 약품과 물을 희석하는 친환경 연무소독과 분무소독을 사용하나 기존 연기가 발생하는 연막소독에 익숙한 주민들이 연기가 보이지 않아 효과가 없다고 오해하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친환경 방역을 통해 모기 등 위생해충 박멸에 총력을 기울여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낭만항구 목포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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