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13일 목포시 보건소는 연이어지고 있는 폭염과 열대야로 인해 온열질환자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올 해는 지난 8월 9일까지 전국 1,260명, 전남 126명, 목포 6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올해 신고 된 온열질환자는 실외 작업장과 논‧밭, 공원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더위가 심해질수록 스스로 대처가 어려운 노약자가 집에서 더위를 참다 열사병 등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관내 6개 의료기관 응급실을 통해 온열질환자 내원현황을 신고 받는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취약계층 대상 가정방문과 안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온열질환 사전예방에 힘쓰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온열질환은 건강수칙을 잘 지키는 것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한 만큼 무더위 시에는 장시간의 실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히 물을 마시면서 주기적으로 휴식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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