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1월 개소 이래 처음 10월까지 이어져
이번 사진공모전은 봉사현장의 생생한 감동과 폭넓은 자원봉사 이야기를 널리 알려 자원봉사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봉사의 가치와 문화를 함께 공유하자는 취지로 1999년 1월 자원봉사센터 개소 이래 처음으로 마련됐다.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자원봉사 그 가치를 담다 - 나의 자원봉사 인생 사진전’ 이라는 주제로 작품 응모를 받아 151점 응모 열기 속에 1, 2차 심사를 거쳐 총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이번 전시에는 대상 수상작 ‘노년의 아름다운 봉사(최은옥 작)’를 비롯해 ‘힘을 내요 영순씨(이경진 작)’, ‘아름다운 순간을 위하여(더민헤어센텀트럼프점 작)’ 등 수상작 20점과 2002년 한림면 수해피해 복구활동을 담은 특별전에 5점이 전시돼 봉사 현장의 진솔한 모습과 생생한 감동을 전한다.
시 관계자는 “센터 20주년을 맞아 자원봉사 사진공모전 외에도 매월 테마 있는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자원봉사자를 위한 각종 이벤트, 할인가맹점 홍보 이벤트, 자원봉사활동 달력과 활동 영상 제작 등으로 자원봉사의 매력과 가치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자원봉사 중장기 비전을 수립해 함께 성장하는 자원봉사 행복공동체를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경남 취재본부 정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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