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시는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밀양시민 900명을 대상으로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전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표본가구로 선정된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소 소속 조사원이 조사가구를 방문, 노트북에 탑재된 전자조사표를 이용하여 조사대상자와 1:1 면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흡연, 음주, 식생활 등의 건강행태와 삶의 질 등 총 21개 영역의 설문 문항을 조사하며, 대상자의 키와 몸무게, 혈압을 직접 측정하여 보다 정확한 지역건강 자료를 산출한다.

매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통해 생산하는 지역사회 건강통계는 밀양시에 꼭 필요한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건사업 추진으로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데 활용된다.

2019년 조사 결과는 내년(2020년) 4월 이후에 질병관리본부에서 통계를 공표할 예정이다.

천재경 밀양시 보건소장은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는 우리 지역의 건강증진을 위해 매우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고, 수집된 개인정보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므로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에 적극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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