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 보라매공원 소녀상광장 150여명 시민단체장 등 참여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대전사랑시민협의회은 14일 오전 10시 대전시 서구 보라매공원 소녀상광장에서 일본 아베정부의 경제보복에 따른 범시민 규탄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평화의 소녀상 헌화 및 묵념, 규탄 성명서 낭독, 자유발언대, 규탄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한재득 회장(가운데)은 성명을 통해 “광복 74주년,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뜻깊은 지금 일본 아베정부의 사죄 없는 경제보복조치에 분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전시민은 물론 온 국민이 힘을 합쳐서 아베정부를 규탄하고 슬기롭게 극복해야 할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규탄대회에는 대전소재 88개 시민단체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규제조치 철회 등을 강력히 요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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