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ㆍ세종=서울뉴스통신】 박선영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면(면장 노현호)은 주민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찾아가는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이하 복지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 본격 운영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청천면에 따르면 지난달 맞춤형복지팀 신설과 함께 구성된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은 면사무소 방문이 어렵고 복지정보에 취약한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특화사업이다.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은 관내 55개 경로당과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맞춤형 복지서비스 내용을 안내하고, 현장에서 복지민원 상담을 접수·처리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역할을 맡는다.

사회복지전담공무원과 통합사례관리사 등으로 구성된 복지사각지대발굴단은 오는 12월까지 운영된다.

특히, 청천면은 이번에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 청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지역 내 민간·공공 인적자원과의 상시 협력 연계방안 수립과 함께 주민참여를 통한 선제적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노현호 면장은 “소외된 이웃 없는 따뜻한 공동체 실현을 위해서는 재능기부와 후원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과 공무원, 지역주민 모두의 힘을 모아 관내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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