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ㆍ경남=서울뉴스통신】 문형모 기자 = 밀양시는 ‘철없는 딸기 6차 산업으로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주제로 14일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농업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유통직원, 딸기 선도농가, 관련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여 급변하는 주변여건 변화에 부응하여 딸기 시배지인 밀양의 딸기를 새롭게 변신시키기 위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행사는 ‘딸기 신지식인’, ‘딸기 마이스터’, ‘딸기 명인’ 세 개의 타이틀을 가져 그랜드슬램을 이룬 우리나라 최고의 딸기 농사꾼 ‘봉농원’의 류지봉 대표가 18년간의 경험에서 터득한 딸기 재배 노하우와 경영·마케팅 노하우에 대해 강연했다.

류지봉 대표는 “앞으로 농업분야도 열심히 노력하고 공부 많이 한 사람들의 경연장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끊임없는 반복 교육만이 자유무역협정(FTA)시대에 농가들이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유일한 길임을 강조했다.

장영형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포럼행사를 통해 밀양시 농업인 들의 유통 마인드 제고와 경쟁력 향상으로 농업소득증대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향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훌륭한 강사를 초빙하여 우리농업의 더 큰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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