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ㆍ전남=서울뉴스통신】 김명진 기자 = 목포시는 올해 전남에서 비브리오패혈증 첫 환자가 발생해 5일 사망함에 따라 18일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목포시 보건소는 질병정보모니터 운영을 강화하고, 어패류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매주 수족관수 검사를 실시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감염대비 대응에 나섰다. 또, 고위험군 시민에게는 어패류 익혀먹기 등 감염주의 당부문자도 발송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매년 6~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간질환자, 알콜중독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에서 주로 발생하며,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음식을 충분히 익혀 먹고, 도마, 칼은 소독하여 사용하는 등 일상생활에서 예방수칙을 꼭 지키줄 것과 특히 만성 간 질환자, 당뇨병, 알콜중독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높으므로 더욱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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