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일반대학원 ‘이주여성 관련정책 및 서비스에 관한연구’ 논문

【대전ㆍ충남=서울뉴스통신】 조윤찬 기자 = 22일 조원휘 전(前) 대전시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유성구4·사진)이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대전대 일반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사회복지행정 및 정책전공과정에서 한국과 대만 중심으로 연구한 ‘이주여성 관련정책 및 서비스에 관한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조 전 부의장은 이번 박사학위 논문에서 ▲이주민(移住民)이라는 호칭을 신주민(新住民)으로 바꿔 부르자 ▲초중등교육과정 및 대학교양과정에 다문화관련 교육과 다문화 공립학교 신설 ▲취업상담센타 및 취업교육센타 신설 필요 ▲결혼중개업 공익화와 국제결혼 관련광고 강화 ▲다문화전담 부처 신설 ▲다문화가정 지원 위한 전문기금 조성 필요 ▲다문화정책 지방정부에 권한 이양 등을 제언했다.

특히 논문을 통해 “정책의 큰 틀은 동화주의 정책과 다원주의 정책이 사안별로 병행돼야 할 것”이라면서 “2020년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 학생들과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정책을 잘 설계하지 않으면 향후 큰 사회문제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앞으로도 이주외국인과 다문화정책 등 사회적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일하고 싶다”며 “궁극적으로 시장경제에서 오는 빈부격차와 양극화의 간극을 줄이는 일 즉 소득재분배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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