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마 경주 시행 모습(사진 제공 = 한국마사회)
【서울=서울뉴스통신】 조필행 기자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오는 25일(일) 제8경주로 1600m 경주가 최초로 시행된다.

22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활성화된 마일(Mile) 경주를 시행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경주로 개선 공사를 진행한 결과를 공개한다.

마일 경주는 세계 100대 경주중 23%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국제 수준의 경마 인프라를 구축함으로써, 한국 경주마들의 해외 원정 시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마사회는 한국 경주마의 해외 원정을 적극 장려하고 있으며, 올해 초 ‘두바이월드컵’에서 경주마 ‘돌콩’이 예선에서 승전보를 전하며 한국 경마 최초로 결승까지 진출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중거리 경주를 신설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경마상품을 선보이고, 한국 경주마의 국제적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한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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